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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배링턴 우체국, 4일(일) 여권신청 접수

    연방우정국(USPS) 주최로 오는 일요일(4일) 브렌트우드 글렌 지역에서 여권 신청 현장 접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권 신청이나 갱신이 몰리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브렌트우드 글렌 지역에 있는 배링턴 우체국으로 주소는 200 사우스 배링턴 애비뉴(200 S. Barrington Avenue)이다.   접수 시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예약은 필요치 않다.   여권 신청 접수는 선착순 순서로 진행하는데 해당 우체국의 최대 수용인원이 150명이기 때문에 이 안에 줄을 서야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권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분증과 시민권 증서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여권 사진도 있어야 한다.   사전에 온라인(신규는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need-passport.html, 갱신은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have-passport.html)을 통해 필요한 서류 양식을 미리 작성하고 가능한 수수료 납부 방식도 알아둘 수 있다.   여권 신청에 관한 정보는 온라인 외에 무료 전화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무료 전화번호는 877-487-2778이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지난 4월 연방 국무부는 여권 신청이나 갱신에 최소 10주에서 13주가 걸린다고 발표했다. 급행료 60달러를 내면 7~11주로 조금 더 빨리 받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여권신청 우체국 여권신청 접수 접수 행사 여권 신청

2023-06-02

성별 ‘X’ 여권 첫 발급

 국무부가 성별을 여성이나 남성이 아닌 ‘X’로 표시한 여권을 처음으로 발급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자신을 남성이나 여성으로 규정하지 않아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던 이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공식 신분증을 확보할 길을 열어준 것이다.   국무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들어 누가 ‘성별 X’의 첫 여권을 발급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AP통신은 콜로라도주에서 2015년부터 성별 표기를 문제로 국무부와 소송을 벌여온 다나 짐이라는 인물이 해당 여권을 받은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모호한 신체적 특성을 가지고 태어난 짐은 여권을 신청하면서 남성인지 여성인지 표시하게 돼 있는 칸 위에 ‘간성’(intersex)이라고 쓰고 별도의 문서를 통해 ‘X’로 성별 표기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남성으로 양육되면서 여러 차례 수술을 했지만 아주 성공적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여권 발급을 거부당해 해외에서 열리는 간성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서 법정공방에 나섰다.   국무부는 또한 의료기록을 통한 증명을 하지 않고도 자신이 규정한 성별로 여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전에는 미국인이 출생신고 등에 표기한 성별과 다른 성별로 여권 신청을 할 때는 의료기관의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다. 장은주 기자성별 여권 여권 발급 여권 신청 성별 표기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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